경남교육청, 방학 중 돌봄교실 대폭 확대…초등 전 학년 대상
핵심 요약
경남교육청이 여름방학 돌봄교실을 초등 1~6학년 전체로 확대한다. 추가 수요 2139명을 수용하기 위해 유휴 교실을 활용하고, 교실당 25명 제한, 자원봉사자 위촉, 건강도시락 제공 등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현장 점검을 통해 차질 없는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이 오는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교 1~6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 이용자뿐 아니라 방학 중 추가 돌봄이 필요한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내 유휴 교실을 적극 활용해 추가 수요를 수용할 방침이다.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결과, 여름방학 돌봄교실 추가 참여 희망 학생은 총 213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7월 중 지역별·학교별로 예산을 교부해 학교가 방학 전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교실당 참여 학생 수는 최대 25명으로 제한된다. 돌봄 활동을 지원할 자원봉사자를 위촉하며, 운영비는 경남교육청이 전액 부담한다. 방학 중 돌봄교실과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에게는 점심으로 '우리 아이 건강도시락'이 제공된다. 이 사업은 경남교육청(40%)과 지자체(경상남도 6.6%, 시군 53.4%)가 예산을 분담해 학생 1명당 8000원 상당의 한 끼를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돌봄교실과 방과 후 학교 운영 현장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관계자는 “방학 중 돌봄 수요를 탄력적으로 수용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학교 내 빈 교실을 활용하고 자원봉사자와 건강도시락을 지원함으로써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예산 중복 투자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