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직업계고 81명, 전국기능대회 출격 준비
핵심 요약
박주용 경남교육청 부교육감이 삼천포공고를 찾아 전국기능경기대회 훈련 현장을 점검했다. 경남 직업계고 17곳의 학생 선수 81명이 인천에서 열리는 대회 30개 직종에 출전한다. 입상자는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받고 국제기능올림픽 출전 기회에도 도전할 수 있다.

박주용 경남교육청 부교육감은 4일 삼천포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비한 학생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산업 제어를 포함한 4개 직종에 출전하는 학생 7명의 준비 과정을 살펴본 뒤, 남은 기간 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송도컨벤시아 등 인천시 일원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전국 선수 1677명이 참가한다. 경남에서는 지난 4월 지방대회 입상자를 중심으로 17개 직업계고 학생 81명이 30개 직종에 나선다. 창원기계공고는 8개 직종 22명, 김해건설공고는 3개 직종 9명, 삼천포공고는 4개 직종 7명을 출전시킨다.
삼천포공고 학생이 참가하는 산업 제어는 공장과 산업 현장의 자동화 설비를 전기·전자 회로와 프로그램으로 제어하고 운용하는 능력을 겨루는 직종이다. 경남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이 전공 심화 동아리와 ‘뉴(New) 기능인 캠프’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대회를 준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산업 제어에 출전하는 송대연 학생은 메달 획득과 국제기능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전국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며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우수 입상자는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도전할 기회를 얻는다. 박 부교육감은 방학과 무더위 속에서 훈련하는 학생 선수와 지도 교사에게 감사를 전하고, 학생들이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 인재로 성장하도록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