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스마트농업·청년 정착 중심 농정 전환
핵심 요약
경남도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와 농촌 활력 회복을 민선 9기 농정의 중심에 놓았다. 스마트팜 확산, 신선농산물 수출 다변화, 농가 경영 안전망 강화 등 5대 과제를 추진한다. 청년농 정착 지원과 스마트 축산 확대를 통해 농촌 인력과 산업 구조의 전환을 꾀한다.
경남도가 민선 9기 농업정책의 방향을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와 농촌의 활력 회복에 맞춘다. 도는 6일 향후 4년간 추진할 농정 비전을 확정하고, 미래농업 확산과 농가 경영 안정, 수출·유통 혁신, 청년농 육성, 축산업 고도화를 아우르는 5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농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청년과 생활인구가 모여 머무는 농촌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래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을 넓히고 인공지능 기반 첨단 농기계 보급과 푸드테크·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공동생산·공동방제·공동유통을 포함한 공동영농을 확대해 생산비를 줄이고, 농어업인수당 인상과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과 농업경영 안전망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선농산물 유통에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다.
수출 정책은 딸기와 단감, 샤인머스캣 등 신선농산물의 해외 판매 확대에 초점을 둔다. 기존 시장에 머물지 않고 중국·유럽·북미·호주 등으로 판로를 다변화한다. 경남도는 민선 8기 4년 동안 농가소득 향상과 농식품 수출 확대,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 등 농업 경쟁력을 높일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이 성과를 민선 9기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농촌 인력의 세대 전환을 위해 청년에게 농지 확보부터 창업·육아·판로까지 단계별 정착 지원을 제공한다. 전국에서 처음 시작한 밀양 청년농 분양단지는 2∼3개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축산 분야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축산단지 확대와 축사시설 현대화로 생산성 향상과 탄소중립을 함께 추진하고, 선진 축산업 육성과 가축방역 체계 강화도 병행한다. 경남도는 정책 성과를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도록 과제를 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