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업장 1만3천곳에 폭염 안전수칙 안내
핵심 요약
경남도가 기업체 1만3천여 곳과 노동자 15만여 명에게 폭염 대비 서한문을 발송했다. 기업단체 20곳과 양대 노총 경남지역본부를 통해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로 전달했다. 물 섭취와 냉방, 충분한 휴식, 보냉장구 착용, 환자 발생 시 119 신고를 당부했다.

경남도가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도지사 명의의 서한문을 지역 기업체와 노동자들에게 발송했다. 4일 경남도가 공개한 발송 규모는 도내 기업체 1만3천여 곳과 노동자 15만여 명으로, 서한문에는 작업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서한문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달됐다. 발송 과정에는 경남경영자총협회와 지역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20개 기업단체가 참여했으며, 노동계에서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전달 창구를 맡아 각 기업체와 노동자에게 안내 내용을 보냈다.
경남도는 야외작업이 많거나 높은 온도에서 근무하는 현장 노동자를 주요 보호 대상으로 제시했다. 사업장에는 노동자가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냉방장치를 가동하는 한편, 작업 중 충분히 쉴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해 온열질환에 대비하도록 요청했다.
개인 보호 조치로는 보냉장구를 지급하고 작업자가 이를 착용하도록 해 달라는 당부가 포함됐다. 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이번 서한문은 기업단체와 양대 노총 지역본부의 전달망을 함께 활용해 사업주와 노동자 양측에 물 섭취, 냉방, 휴식, 보냉장구 착용과 긴급신고 수칙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