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사 2명, 수학·정보 수업 혁신 성과 인정
핵심 요약
김주연 교사와 박우균 교사가 각각 대한민국 수학교육상과 정보교육상을 받았다. 두 교사는 AI·에듀테크와 공공데이터 등을 활용한 학생 참여형 수업을 개발했다. 경남교육청은 우수 수업 사례 확산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합천가야초등학교 김주연 교사와 유영초등학교 박우균 교사가 각각 대한민국 수학교육상과 정보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및 과학·수학·정보 교사 콘퍼런스’에서 진행됐다. 경남 초등교사가 수학과 정보 두 분야에서 함께 수상하며 학생 중심 수업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 교사는 에듀테크와 AI, 메타버스를 접목한 ‘심(SEEM)도 있는 수학 수업’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확산했다. 실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과정 중심 개방형 평가를 도입했으며, 찾아가는 체험수학과 ‘모아수티브이(TV)’를 운영해 지역과 환경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수학 접근성을 높였다. 경남초등체험수학연구회 회장과 전국초등수학교육연구회 부회장, 2022 개정 교육과정 경남 선도교원으로도 활동했다.
박 교사는 ‘큐브로 배우는 알고리즘’과 ‘데이터로 빛나는 수학’ 등 아날로그 활동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혼합형 정보 수업을 개발했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과 문제 해결 중심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데이터 문해력 향상을 이끌었다.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 및 확장 현실(XR)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정보교육 콘텐츠 제작, 교원 연수에도 참여했다. XR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혼합현실 등을 포괄하는 초실감형 기술과 서비스를 뜻한다.
두 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학생 성장, 우수 교육 사례 확산에 기여한 교원에게 수여된다. 수상자 명단은 지난달 16일 발표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학생 중심 수업과 AI·디지털 융합 교육을 꾸준히 실천한 교원들의 전문성이 인정된 결과로 평가하고, 우수한 교육 경험과 수업 사례가 학교 현장에 널리 확산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