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과학교사 300명, 디지털 탐구 수업 역량 높인다
핵심 요약
경남교육청이 초·중등 과학 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디지털 활용 연수를 운영한다. 초등 60명과 중등 240명이 지능형 과학실, MBL 센서, 가상 실험 등을 활용한 탐구 수업을 실습한다. 연수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미래형 과학 수업 환경의 안정적인 현장 정착을 목표로 한다.
경남교육청이 초·중등 과학 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과학 수업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며, 교원이 지능형 과학실을 능숙하게 활용하도록 돕고 학생의 체험과 탐구 과정을 중심에 둔 과학 수업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선 컴퓨터 기반 과학 실험 장치와 각종 센서를 직접 다루는 실습도 함께 진행한다.
초등 과정에는 교사 60명이 참여해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뉘며, 서부 권역은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동부 권역은 창원 현동초등에서 연수를 진행한다. 기초반은 무선 컴퓨터 기반 과학 실험 장치인 MBL과 센서를 활용해 학생 중심 탐구 수업을 설계하는 역량을 기른다. 심화반에서는 지능형 과학실 온(ON)을 활용한 센서 탐구와 MBL을 연계한 개방형 탐구 수업을 실습한다.
중등 과정에는 240명이 참여했다. 기초반은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과 김해 진영고등에서 가상 모의실험, 영상 현미경, 코딩 센서, MBL 센서 등을 이용한 데이터 탐구 수업을 익히고 있다. 심화반은 과학교육원과 창원중앙중에서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등 전공별 맞춤 실습으로 구성됐다. 분광광도계를 이용한 잔류 염소 측정과 정성·정량 분석 실험, 온(ON)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연수는 교사가 디지털 실험 도구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지능형 과학실을 포함한 미래형 과학 수업 환경이 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교원의 데이터 기반 탐구 수업 역량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탐구·참여 중심 과학 교육의 현장 정착을 위해 지능형 과학실과 데이터 탐구 도구를 다루는 교원의 숙련 역량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