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경남 가뭄 급수 지원 계속…물탱크차 100대 운용
핵심 요약
경남의 가뭄 급수를 위한 국가소방동원령이 당분간 연장된다. 투입 물탱크차는 200대에서 100대로 줄고 긴급정비지원단이 현장에 배치된다. 가뭄이 호전되면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동원령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경남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국가소방동원령이 당초 종료 시점을 넘겨 유지된다. 소방청은 2026년 8월 13일 오후 6시까지로 예정했던 동원 기간을 당분간 연장하고, 경남 지역의 급수 수요에 대응하는 소방력 지원 활동을 계속하기로 했다.
연장 기간에 투입되는 물탱크차는 기존 200대에서 100대로 조정된다. 서울·인천·경기북부·전북 소방본부 소속 차량은 각 지역으로 복귀하며, 경기와 강원 소방본부가 보낸 차량 가운데 일부도 철수한다. 남은 물탱크차와 소방인력은 현장 여건을 반영해 급수 지원 임무를 이어간다.
현장에서는 급수 수요와 지역별 저수율, 차량 이동 거리, 각 시도 소방본부의 자체 대응 여건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지원작전을 운영한다. 장시간 운행과 반복되는 급수 활동으로 차량과 장비에 고장이 발생할 가능성에도 대비해 소방청 긴급정비지원단을 경남 지역에 긴급 투입한다.
동원령 해제 시점은 가뭄 상황의 변화에 따라 결정된다. 가뭄이 호전되면 소방청과 경남소방본부가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해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장기간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차량과 장비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적극 가동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