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39도 극한 더위…8일 내륙 소나기
핵심 요약
입추인 7일에도 경기북부 일부 지역에 최고 39도의 극한 더위가 이어진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나타나고 야외활동 중단과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8일 경기 내륙에는 5~30㎜의 소나기가 내리며 폭염특보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절기상 가을이 시작되는 입추인 7일에도 경기북부의 극심한 더위가 이어진다. 일부 지역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르거나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의 고온이 예고되면서 야외활동과 실외작업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낮 동안 달아오른 열기가 밤에도 충분히 식지 않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에 머무는 열대야가 여러 지역에서 나타날 전망이다. 필수업무가 아닌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은 최대한 중단하고 일정 연기도 검토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외부에서 활동할 경우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힘써야 한다.
고온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생활 전반의 안전관리도 요구된다. 음식물은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축산농가는 더위로 가축이 집단 폐사할 가능성에 대비해 축사 내부 온도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에서도 6일 여의나루역 출입구 전광판에 온도와 습도가 표시되는 등 폭염 상황이 계속됐다.
8일에는 경기 내륙에 5~3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같은 날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현재 내려진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기온은 여전히 평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 소나기와 특보 변화 여부와 관계없이 무더위에 대비한 건강·식품·축산 관리가 계속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