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폭염 대응부터 미래산업·농정까지 현장 점검
핵심 요약
경기도의회가 건설 현장과 공원에서 근로자 보호조치와 폭염저감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4차산업혁명센터의 글로벌 협력과 미래산업 기업지원 현황을 확인하고 해외 센터 자료를 요구했다. 농업 현장에서는 가뭄 대응 용수 확보와 전기료, 외국인 근로자 숙소 개선 요구가 제기됐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용인3)은 11일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과 용인플랫폼시티 조성 공사 현장과 용인시 동백동 내꽃근린공원을 잇달아 방문했다. 건설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대책과 도심 폭염저감시설 운영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폭염 취약 현장의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용인플랫폼시티에서는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과 폭염 대응체계와 근로자 보호조치를 살피고, 휴게시설과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작업·휴식 시간 준수 여부와 휴게시설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내꽃근린공원에서는 김현기 용인시 푸른공원사업소장 등과 도비로 설치한 쿨링포그의 물 입자 분사 상태와 냉각 효과, 주민 이용 여건을 점검했다. 남 의장은 작업시간 조정과 충분한 휴식·수분 섭취를 철저히 관리하고, 어르신과 어린이, 야외 근로자가 생활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남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비례)은 10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4차산업혁명센터 관계자들과 운영 현황을 논의했다. 세계경제포럼과 연계한 글로벌 협력체계, 스타트업 지원, 해외 기관 교류를 비롯해 AI·반도체·스마트제조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 교류 지원 방안을 살폈다. 오 부위원장은 협력체계와 해외 네트워크 운영 방식, 성장단계별 기업지원 성과의 구체적 공유를 요청하고, 연계된 18개국 24개 센터의 운영 현황과 주요 기능, 사업비 자료 제출을 주문했다.
김인영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천2)은 같은 날 대월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농정 간담회에 참석해 폭염·가뭄 피해와 농촌 현안을 점검했다. 농민들은 농작물 생육 저하와 농업용수 부족에 대응할 신규 관정 설치, 관로 정비, 공동 관정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요구했다. 농촌 인력난 속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숙소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도 건의했다. 김 의원은 용수 확보부터 관로와 전기료 문제까지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농촌 인력·주거 환경 개선을 포함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