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재개발·학생배치·특수교육 현안 점검
핵심 요약
광명7구역과 광주 역동구역 공공재개발의 지연 원인과 정상화 방안이 논의됐다. 안양 개발지역의 학교 수용 능력과 학생배치, 통학환경을 점검했다. 특수교육 학습권과 지원 인력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조례 개정 방향이 다뤄졌다.
경기도의회가 공공재개발 지연과 개발지역 학생배치, 특수교육 환경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잇달아 점검했다.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광명7구역과 광주 역동구역의 사업 추진 상황을 살피고, 광명시 철거민 특별공급 물량 배정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관계 부서와 정담회를 열었다. 논의는 재개발 과정의 주민 갈등을 줄이고 사업 추진력을 회복하는 방안에 집중됐다.
광명7구역은 주민준비위원회 운영과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둘러싼 내부 절차 문제로 사업이 늦어지고 있다. 유 의원은 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법적 문제의 종결만 기다리지 말고 주민 사이의 갈등 조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사업 시행 약정을 먼저 맺고 시공사를 선제적으로 확정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으로 제시했다. 광주 역동구역은 주민 60%의 동의를 확보해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입안을 광주시에 제안했지만, 민간 사업자의 도심복합개발 계획이 추가로 나오면서 사업 방식에 혼선이 생긴 상태다.
교육행정위원회 김성수 위원장은 12일 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명학동·안양동 일대 개발사업에 따른 교육 여건을 점검했다. 입주 시기와 주거환경 변화, 학생 수 변동을 함께 살피고 안양초·명학초·만안초의 수용 현황과 통학구역을 확인했다. 개발사업이 집중된 지역에서 학생배치를 조정하고 통학환경을 개선할 필요성도 논의했으며,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교육기획위원회 김경옥 의원은 11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와 정담회를 열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 지원 인력의 근무 여건, 안정적인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가장 많은 경기도의 지원 인력과 시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개정 방향을 점검했다. 유아와 장애학생을 지원하는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교직원과 지원 인력이 안정적으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