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민생 중심 감액 추경 협의 촉구
핵심 요약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재정 위기 해법으로 도의회와 집행부의 긴밀한 협력을 제시했다. 감액 추경은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말고 필수 예산 보호와 불필요한 지출 조정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교육·돌봄·안전·교통 예산을 살피며 재정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기도의 재정 위기를 풀기 위해 도의회와 집행부가 충분한 소통을 거쳐 공동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재정 정상화 방향을 제시한 데에는 재정 상황의 엄중함을 공유하면서도, 위기 진단을 넘어 도민의 삶을 지킬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감액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둘러싼 협의 방식에는 분명한 원칙을 제시했다. 집행부의 일방적인 통보나 형식에 그친 논의로 예산을 조정해서는 안 되며, 도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은 유지하고 불필요한 지출은 과감히 줄이는 기준을 함께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재정 위기를 되풀이해 부각함으로써 도민의 불안감을 키우는 방식에도 신중한 태도를 주문했다.
민주당은 민선 7기와 8기에 이어 다시 경기도 운영의 책임을 맡게 된 점을 거론하며 재정 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 도민에게 필요한 것은 위기 상황을 반복해서 알리는 일이 아니라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신뢰와 실행 가능한 방안이며, 책임 공방이나 정치적 메시지보다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도의회 민주당은 앞으로 집행부와 긴밀히 논의해 민생을 최우선에 둔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되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취약계층 지원과 교육, 돌봄, 안전, 교통 등 도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예산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감액 규모와 대상은 의회와 집행부의 협의를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