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 잇는 러닝 관광 플랫폼 출범
핵심 요약
경기관광공사가 6일 러닝과 지역 여행을 결합한 ‘런 경기’를 개설한다. 31개 시·군에서 10개 런트립 상품과 지역별 러닝 세션, 경기페이서 발굴 코스를 제공한다. 시흥 1박 2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안성·가평·양평·하남 등에서 일정을 순차 운영한다.

경기관광공사는 달리기와 지역 여행을 결합한 로컬 관광 플랫폼 ‘런 경기(RUN GYEONGGI)’를 6일 개설한다. 관광지를 눈으로 둘러보는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참가자가 경기도 곳곳을 직접 달리면서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도록 구성한 관광 콘텐츠를 운영한다. 공사는 이를 통해 러닝을 활용한 새로운 지역 관광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플랫폼의 무대는 경기도 31개 시·군이다. 모두 10개의 런트립 상품을 비롯해 지역별 러닝 세션과 관광 콘텐츠, 46명의 ‘경기페이서’가 찾아낸 달리기 코스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 스타트업 문카데미㈜가 플랫폼 구축에 협력했으며, 이용자는 사이트에서 프로그램 일정 확인과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첫 일정은 시흥 거북섬과 웨이브파크를 연계한 1박 2일 런트립으로 시작한다. 이후 안성 금광호수를 달리는 여성 트레일러닝을 비롯해 가평·양평·하남 등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차례로 운영된다. 일정과 지역 특성에 맞춰 하루 동안 참여하는 당일형과 현지에 머무르는 체류형 상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러닝 문화 확산에는 각 시·군의 사정을 잘 아는 경기페이서 4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별 특색을 살린 코스를 직접 발굴하고 참가자와 함께 달리며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이선형 경기관광공사 국내마케팅팀 팀장은 명소 관람을 넘어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방향으로 관광이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 러너와 관광자원을 연결해 경기도만의 러닝 관광 문화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