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독서·예술·체육 통합교육에 435억원
핵심 요약
경기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2학기부터 RAS 경기문예체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학교 문예체 교육과 방과 후 돌봄 분야에 총 435억원을 투입한다. 학생 주도형 활동과 지역 연계를 확대하고 학교의 행정 부담은 줄일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2학기부터 도내 학교에서 ‘RAS 경기문예체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독서와 예술문화, 스포츠를 교육과정과 일상적인 교육활동에 연결해 사고력과 감성, 신체 역량을 균형 있게 키우는 정책으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의 제4호 결재사업이다. 학생이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고르게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RAS 교육에는 총 435억원이 투입된다. 학교 문예체 교육 분야에 200억원, 방과 후 돌봄 RAS에 235억원을 배정했으며, 이 가운데 50억원은 교육 현안 수요 재정을 활용해 새로 편성했다. 학교별 RAS 주간과 특색 프로젝트를 비롯해 공연·전시·독서토론·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공공도서관, 체육시설을 활용한 체험활동도 추진한다.
교육청은 별도 사업을 학교 현장에 추가하는 대신 기존 교육과정과 교육활동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자원을 잇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독서·예술·스포츠 가운데 특정 영역에 활동이 쏠리지 않도록 지원한다. 학교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내용도 사업에 포함됐다.
운영 과정에서는 학생의 선택과 참여가 중심이 된다. 학생이 교육활동을 직접 고르고 기획해 실행하도록 함으로써 자기 주도성과 창의성, 협업 역량을 기르는 구조다. 교육청은 균형 잡힌 활동을 통해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으로 정책 설명회와 연수를 열고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RAS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