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RAS교육과 신설·민주시민교육과 재가동
핵심 요약
경기도교육청이 융합교육과와 체육건강교육과를 통합해 RAS교육과를 신설했다. 민주시민교육과는 4년 만에 복원돼 폰 프리 스쿨과 학생자치·양성평등 교육을 맡는다. 부서 명칭 변경과 함께 교권보호국 신설은 내년 조직 개편 반영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이 지역교육국의 융합교육과와 체육건강교육과를 하나로 묶어 RAS교육과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13일 단행했다. 안민석 교육감이 추진해 온 RAS 교육을 담당 조직으로 편성한 조치다. 이번 개편에는 과거 폐지됐던 민주시민교육과를 다시 설치하고 일부 부서의 명칭을 바꾸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새 RAS교육과는 독서·예술문화·스포츠를 뜻하는 Reading, Arts, Sports를 교육활동과 연결하는 정책을 맡는다. RAS 교육은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융합교육과와 체육건강교육과의 업무를 통합해 관련 정책을 한 부서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조정했다.
지역교육국에는 민주시민교육과가 4년 만에 다시 들어선다. 이 부서는 안 교육감 취임 뒤 첫 결재 정책으로 추진된 폰 프리 스쿨과 학생자치, 양성평등 교육을 담당한다. 직전 임태희 교육감 재임 당시 폐지됐던 조직을 복원해 민주시민교육 관련 사업을 별도 부서에서 추진하도록 한 것이다.
지역교육국의 지역교육정책과는 벽깨기협력과로, 디지털인재국의 디지털교육정책과는 AI교육정책과로 각각 명칭을 바꾼다. 안 교육감이 추진하는 교권보호국은 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조직 개편에 반영될 예정이다. 현재 교권 관련 업무는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단이 맡고 있으며, 시행규칙 개정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