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학교 탄소중립, 계획부터 평가까지 체계화
핵심 요약
경기도교육청과 경기 3030 실현 100만 도민행동이 학교 탄소중립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계획 수립·이행·평가 체계와 교육과정 연계 에너지전환 교육을 공동 추진한다. 도민사회의 경험을 학교 현장에 접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 문화를 확산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0일 남부청사에서 경기 3030 실현 100만 도민행동과 학교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안명균 도민행동 상임대표가 참여한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의 탄소중립 실천을 체계화하고 교육과 연결된 에너지전환 활동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측이 합의한 협력 분야는 모두 네 가지다. 학교별 탄소중립 계획의 수립과 이행,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지원하는 한편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전환 교육을 활성화한다. 학교의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추진하고, 학교 탄소중립 거버넌스 조성과 실천 문화 확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은 미래세대가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교과 및 학교 활동과 맞물린 실질적인 에너지전환 교육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경기도교육청은 탄소중립 활동이 단발성 행사에 머물지 않도록 계획부터 실행, 평가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할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민행동은 도민사회의 경험과 역량을 학교 현장에 결합해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전환 교육 활동을 돕는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가 자리 잡도록 협력 범위도 넓힐 계획이다. 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탄소중립 교육 전환의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학교별 특성에 맞춘 실천을 경기교육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시민사회·교육공동체와 연대해 실효성 있는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