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폭염 장기화에 온열질환 537명 집계
핵심 요약
경기도 온열질환자가 5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사망자 2명을 포함해 537명으로 집계됐다. 8월 4일 하루에만 67명이 응급실을 찾아 일일 최다 기록을 세웠다. 도내 31개 시군에는 폭염특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모두 발효 중이다.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14일째 이어지면서 도내 온열질환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온열질환 통계가 시작된 2026년 5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확인된 환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모두 537명이다. 장기간 계속된 폭염 속에 하루 신규 환자도 60명 선을 웃돌았다.
8월 4일에는 온열질환자 67명이 응급실을 찾아 통계 작성 이후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집계는 응급실을 운영하는 경기도 내 93개 의료기관이 신고한 사례를 토대로 작성됐다. 누적 인원과 일일 최다 기록에는 이들 의료기관에서 확인해 신고한 환자가 반영됐다.
경기지역 31개 시군 전체에는 7월 23일부터 폭염특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 8월 5일 기준 18개 시군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고, 나머지 13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밤사이 더위가 이어지는 상황을 알리는 열대야주의보도 도내 모든 시군에서 발효 중이다.
도내 온열질환자는 약 두 달 반 동안 537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67명이 마지막 집계일인 8월 4일 하루에 집중됐다. 폭염특보와 열대야주의보가 31개 시군 전역에 내려진 가운데 환자 발생 규모도 일일 최고치를 새로 썼다. 관련 통계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의 신고를 통해 계속 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