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온열질환 누적 766명…의정부서 60대 숨져
핵심 요약
경기지역에서 7일 온열질환자 68명이 발생하고 의정부의 60대 남성이 숨졌다. 지난 5월 15일 이후 누적 환자는 766명이며 추정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폭염중대경보는 해제됐지만 경기도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경기도 18개 시군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던 7일 하루 동안 경기지역에서 온열질환자 68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의정부의 60대 남성 1명이 온열질환으로 숨졌다. 지난 5월 15일 폭염대책기간이 시작된 뒤 도내 누적 환자는 766명, 추정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환자 766명을 성별로 나누면 남성이 615명, 여성이 151명이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49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23명, 30대 109명, 40대 104명, 20대 89명 순이었다. 70대는 80명, 80대 이상은 79명, 10대는 33명으로 확인됐다.
최근 하루 환자 수는 1일 23명에서 2일 20명으로 줄었다가 3일 49명, 4일 69명, 5일 70명, 6일 71명으로 늘었으며 7일에는 68명을 기록했다. 피해 현황은 도내 93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전날 접수된 질병관리청 통계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도내 추정 사망자는 지난달 30일 연천에서 숨진 40대 남성과 이달 7일 의정부에서 숨진 60대 남성이다. 지난달 26일 평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던 추정 사망 사례는 발생 지역이 충남으로 변경돼 경기 집계에서 제외됐다. 18개 시군의 폭염중대경보는 7일 오후 6시 폭염경보로 조정됐지만 도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수위를 비상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