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비스 고용 역주행…1분기 0.8% 감소
핵심 요약
경기도의 올해 1분기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가 전년 동기보다 2만400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는 해당 분야 취업자가 24만9000명 늘어 대조를 보였다. 자영업·서비스업의 고용 흡수력 약화와 보건업 성장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올해 1분기 경기도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분야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4000명 줄었다. 해당 분야 취업자 증가율은 -0.8%로 떨어졌으며, 경기도 전체 산업의 취업자 증가율도 0.2%에 그쳤다. 서비스 분야의 고용 감소가 경기도 고용시장 전반에 부담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6일 ‘최근 경기도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 증가율 하락 원인 분석’을 담은 고용이슈리포트를 발간했다. 연구센터는 올해 1분기 고용시장 흐름을 진단하면서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분야의 취업자 감소와 전체 산업의 고용 증가세 둔화를 주요 지표로 제시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흐름은 경기도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전국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는 전년 동기보다 24만9000명 늘어 2.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국 전체 취업자 증가율은 0.6%였으며,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분야의 증가세가 전국 고용 확대를 이끌었다.
경기도의 고용 약화에는 장기화한 경기 침체 속에서 자영업과 서비스업 전반의 고용 흡수력이 떨어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보건업의 성장세 둔화가 겹치면서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 수가 감소로 돌아섰다. 전국에서는 같은 분야의 고용이 늘어난 만큼 경기도 서비스 고용의 부진이 지역 전체 고용 증가세 둔화와 맞물린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