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5개 시 오존 농도 주의보 기준 넘어
핵심 요약
경기 남부권 5개 시에 7일 오후 7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해당 지역의 시간 평균 오존 농도는 0.1324ppm을 기록했다. 중부권 11개 시에서도 주의보가 유지돼 야외활동 자제가 요구된다.
7일 오후 7시 경기 남부권의 용인·평택·이천·안성·여주 등 5개 시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같은 시각 이들 지역에서 측정된 1시간 평균 오존(O₃) 농도는 0.1324ppm으로, 주의보 발령 기준인 0.12ppm을 넘어섰다. 경기 중부권 11개 시에는 앞서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오존 관련 경보는 1시간 평균 공기 중 농도를 기준으로 단계별 발령 기준이 구분된다.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며, 0.30ppm 이상일 때는 오존경보가 발령된다. 가장 높은 단계인 오존중대경보의 기준은 0.50ppm 이상이다. 남부권 5개 시의 오후 7시 측정치는 주의보 기준을 0.0124ppm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남부권 발령에 앞서 경기 중부권 11개 시에도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경기 지역에서는 중부권 11개 시와 남부권 5개 시가 주의보 대상에 포함됐다. 남부권에서는 용인과 평택을 비롯해 이천·안성·여주가 해당하며, 발령 여부는 각 권역의 시간 평균 오존 농도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오존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 질환자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일반인도 바깥 활동을 줄이고 과격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권고된다. 남부권의 측정 농도가 주의보 기준을 넘어선 데다 중부권에서도 주의보가 유지되는 만큼, 해당 지역 주민은 발령 상황이 이어지는 동안 야외활동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