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완성’ 8.5%로 자체 최고 기록
핵심 요약
‘결혼의 완성’이 최종회 시청률 8.5%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강태주는 공격당한 고세윤을 수술로 살렸고, 최치웅과 노만희는 체포됐다. 이혼을 택한 두 사람은 딸이 묻힌 수목원에서 다시 만나 함께 걸었다.
남궁민 주연의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9일 방송된 최종회인 12회는 전국 기준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 시작된 KBS 토일 미니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첫 회 4.4%로 출발한 작품은 마지막 방송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종영했다.
최종회에서는 강태주와 고세윤을 둘러싼 위협이 체포와 수술로 일단락됐다. 강태주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던 최치웅은 노만희를 사주해 고세윤을 살해하려 했고, 결국 직접 흉기를 휘둘러 공격했다. 최치웅과 노만희는 경찰에 붙잡혔으며, 강태주는 심각한 상처를 입은 아내 고세윤을 수술해 목숨을 구했다.
회복한 고세윤은 강태주가 했던 “제 아내를 없애달라”는 말의 실제 뜻을 뒤늦게 알게 됐다. 자신과 함께 있으면 고세윤이 행복해질 수 없으니 아내를 자신의 인생에서 떠나게 해달라는 의미였다. 진의를 확인한 고세윤은 강태주에게 이혼을 요청했고, 두 사람은 부부 관계를 정리하는 선택을 내렸다.
두 사람의 마지막 장면은 완전한 단절과는 다른 여운을 남겼다. 딸의 기일을 맞아 딸이 묻힌 수목원을 각각 찾은 강태주와 고세윤은 그곳에서 다시 마주쳤고, 이전보다 밝아진 표정으로 함께 걸어갔다. 남궁민과 이설은 SBS ‘우리영화’에서 헤어진 연인을 연기한 데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부부로 재회해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