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안전 인력 250명에 3년 공제 지원
핵심 요약
중진공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 안전·품질 인력 250명의 장기 재직을 지원한다. 전담 인력은 3년 만기 원금 1584만원, 겸직 인력은 적립금 504만원과 각각 복리이자를 받는다. 이달 말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다음 달부터 사업을 운영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 현장의 안전·품질 관리 역량과 협력사 숙련 인력의 장기 재직을 함께 지원한다. 중진공은 현대엔지니어링 건설 부문의 안전·품질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산업안전·품질 중점 지원 협업형 공제’ 참여 기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지원 규모는 안전·품질 전담 인력 200명과 겸직 인력 50명 등 모두 250명이며, 사업은 다음 달 시작될 예정이다.
안전·품질 업무만 맡는 근로자는 내일채움공제에 매월 10만원을 내고, 중진공과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업이 부담할 성과보상공제 납입금을 각각 월 10만원과 24만원씩 적립한다. 3년 만기 수령액은 원금 1584만원과 복리이자다. 다른 직무와 안전·품질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근로자에게는 우대저축공제가 적용된다. 근로자가 3년간 월 10만원을 납부하면 두 기관이 각각 월 2만원을 보태며, 만기에는 적립금 504만원과 복리이자를 받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청 기업과 근로자의 자격 요건을 살펴 참여 대상을 선정하고, 중진공은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한다. 이번 사업은 두 기관이 지난달 23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마련됐으며, 중진공이 운영하는 ‘상생 협력형 공제’의 하나다. 중진공은 2015년부터 지방정부와 대기업, 공공기관 등 77개 기관과 공제 가입 기업의 납입금을 공동 지원해 왔고, 현재까지 근로자 1만5227명이 지원을 받았다.
두 기관은 공제 지원을 통해 중소 건설 현장의 숙련 인력이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현장 안전·품질 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정부의 산업안전 정책 기조 속에서 현장 안전을 맡는 중소기업 숙련 근로자의 장기 재직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공제를 계기로 건설 현장에 안전한 노동환경과 상생협력 문화가 함께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