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질환 담보 나눠 심사…교보생명 6개월 독점권
핵심 요약
교보생명의 복합심사 인수특약이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확보했다. 건강한 담보와 질병 이력 관련 담보를 각각 일반심사와 간편심사로 나눠 보험료 부담과 보장 공백을 줄였다. 한 건의 청약으로 특약별 심사를 진행하며 만 15세부터 최대 76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교보생명의 ‘교보K-맞춤건강보험(무배당, 복합심사형)’에 적용된 ‘복합심사 인수특약’이 7일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독창적인 금융상품의 개발 이익을 보호하는 제도로, 해당 기간에는 다른 생명보험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한 상품 안에서 일반심사와 간편심사를 특약별로 함께 적용한 업계 최초의 구조가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복합심사 인수특약은 고객의 건강한 부분에는 일반심사를 적용하고, 일반심사 가입이 어려운 부분에는 간편심사를 적용해 한 번에 가입하도록 설계됐다. 질병 이력과 관련된 위험 담보는 부담보 없이 간편심사로 보장하고, 해당 질환과 무관한 담보에는 할증 없는 일반 요율을 적용한다. 주계약과 모든 특약에 상대적으로 비싼 간편심사 요율을 일괄 적용했던 기존 유병자보험의 한계를 보완해 보험료 부담과 보장 공백을 함께 줄인 것이 특징이다.
가입 절차에는 일반심사와 간편심사를 통합한 ‘원스톱 고지 프로세스’가 적용됐다. 고객은 여러 차례 청약하지 않고 한 건의 청약만으로 특약별 심사 결과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가입 설계 단계에서는 일반심사형 가입 가능 여부를 시스템이 먼저 검증해 고객이 이를 알지 못해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는 상황을 예방한다. 교보생명은 기존의 ‘유병자는 간편심사보험에 가입한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전사 시스템을 개발하며 상품 구조를 완성했다.
교보K-맞춤건강보험은 일반심사 주계약으로 사망을 100세까지 보장한다.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등 3대 질병을 중심으로 진단, 치료, 수술, 입원에 대응하는 핵심 특약 42개를 구성했으며, 각 특약은 일반심사형과 간편심사형으로 마련됐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6세까지다. 월 보험료 5만원 이상으로 가입하면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 건강특화형(R) II’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