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명 회복 경쟁 본선 돌입…한국팀 포함 20곳 선정
핵심 요약
건강한 노화 기술을 겨루는 엑스프라이즈 헬스스팬 결선에 20개 팀이 진출했다. 한국팀을 포함한 마일스톤 2 수상팀 10곳은 각각 100만 달러와 임상시험 자원을 받는다. 결선팀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근육·인지·면역 기능 회복 치료법을 임상시험으로 검증한다.
총상금 1억100만 달러 규모의 건강한 노화 기술 경쟁이 임상 검증 단계에 들어간다. 엑스프라이즈는 8월 11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헬스스팬 대회 결선 진출 20개 팀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한국·미국·일본·중국에서 참가한 10개 팀은 마일스톤 2 수상팀으로 뽑혀 각각 100만 달러와 핵심 임상시험 자원을 지원받는다.
수상팀은 한국의 RPRGAON-Progeria를 비롯해 에이지리스Rx, 고다 랩, 존스홉킨스-선인플램, 론제베론, 미니서클, 미토콘드리얼 올스타즈, NYC-비타 트라이얼, 레트로-에피제르나, 타임 트래블러–플랜트 EV다. 심사에는 과학적 근거와 치료법의 확장성·접근성, 임상시험 진입 준비 수준이 반영됐으며 전체 마일스톤 지원금은 1000만 달러다.
2023년 11월 시작된 이 대회는 7년에 걸쳐 노화의 생물학적 기전을 직접 겨냥하는 치료법을 개발하고 시험한다. 치료 후 1년 안에 50~90세 성인의 근육·인지·면역 기능을 최소 10년 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이 목표이며, 20년 전 수준의 회복도 도전 과제로 제시됐다. FSHD로 잃은 근육 기능을 1년 이내 회복한 팀에는 별도로 1000만 달러가 수여된다.
결선팀은 신약과 기존 의약품, 미토콘드리아 복구 기술, 생물학적 치료제, 줄기세포, 일시적 유전 지침 전달, 세포 외 소포체, 식품·식물 기반 물질,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치료 등 서로 다른 전략을 발전시킨다. 각 팀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최대 1년간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시험·데이터 관리는 유타대학교 데이터조정센터가 맡는다. 대회는 2030년 종료되고 대상 상금은 최대 8100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