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옹벽 작업 중 70대 추락…경찰, 과실 여부 조사
핵심 요약
거제 능포동 옹벽 공사현장에서 70대 노동자가 약 16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노동자는 거푸집에 부어진 콘크리트를 삽으로 치우던 중 중심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경남 거제시 능포동의 옹벽 공사현장에서 작업하던 70대 노동자가 약 16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사고는 12일 오전 11시 38분께 발생했으며, 크게 다친 노동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과 현장 작업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
사고 당시 노동자는 옹벽 위에 설치된 거푸집에 부어진 콘크리트를 삽으로 치우던 중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추락 높이는 약 16m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공사 현장에서 일한 70대 A씨로 확인됐으며,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숨졌다.
해당 옹벽 공사는 거제시청이 발주한 사업이며, A씨는 한 업체 소속으로 현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인된 내용은 작업 중 콘크리트를 삽으로 치우다가 추락했다는 점과 사고가 난 현장의 발주 기관, 노동자의 소속 업체다. 구체적인 작업 여건이나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작업 과정에서 업무상 과실이 있었는지도 수사 대상이다. 수사에서는 사고 당시 작업 상황과 현장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확인하게 되며, 현재까지 업무상 과실 여부는 결론 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