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파도 넘은 류준·유재협, 더블스컬 정상
핵심 요약
인제대 류준·유재협 조가 포항 영일만 비치스프린트 대회 더블스컬에서 우승했다. 두 선수는 거센 파도를 극복하고 3분20초33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쳤다. 비치스프린트 조정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확정됐다.
인제대학교 조정부 류준·유재협이 포항 영일만에서 열린 ‘2026 포항 영일만 비치스프린트 전국조정대회 겸 제2회 대한조정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비치스프린트조정대회’ 더블스컬 종목에서 우승했다. 두 선수가 한 조를 이룬 인제대 팀은 3분20초33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치며 이 종목 정상에 올랐다.
류준·유재협 조는 경기 초반 거센 파도와 맞닥뜨려 보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출발 직후 불안정한 수면 상황이 이어졌지만 두 선수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호흡을 맞췄다. 이후 정교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보트의 움직임을 안정시켰고, 경기 후반에는 흔들림을 줄인 레이스를 펼쳐 3분20초33의 우승 기록을 완성했다.
비치스프린트는 일반적인 조정 경기와 달리 해변과 수면을 모두 오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해변에서 출발한 뒤 물에 들어가 보트에 올라 정해진 코스를 따라 이동하고, 수면 위 반환 지점을 선회한 다음 다시 해변으로 돌아와 경기를 끝낸다. 류준·유재협 조가 초반에 겪은 보트 균형 문제도 파도가 있는 수면으로 진입해 선회와 복귀를 수행하는 종목의 경기 과정에서 나타났다.
이 종목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확정돼 스포츠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제대 조정부는 올림픽 무대에 새롭게 포함될 경기 방식의 전국대회에서 더블스컬 우승 성적을 남겼다. 류준과 유재협은 파도로 인해 초반 흐름이 흔들린 상황에서도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과 팀워크를 유지하며 정상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