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장사 50곳 지배구조 진단 지원
핵심 요약
한국거래소가 상장기업 50곳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을 확대한다. 지배구조 등급 B+ 이하이면서 시장 건전성에 문제가 없는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사전 진단과 면담, 개선 지표 제안,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지원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국거래소가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 지원 범위를 넓힌다. 지원 대상은 지배구조 등급이 B+ 이하인 동시에 시장 건전성에 문제가 없는 상장기업 50곳이다. 거래소는 각 기업의 지배구조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컨설팅 참여 신청이 예정된 지원 규모인 50곳을 넘을 경우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제출할 계획이 있는 기업이 우선 선정된다. 지배구조 등급과 시장 건전성을 기본 요건으로 적용하면서 공시 참여 의사까지 선발 과정에 반영해, 진단 결과가 기업의 개선 계획과 공시로 이어지도록 대상 기업을 정할 방침이다.
지원 절차는 대상 기업 선정 이후 자료 제출과 사전 진단으로 시작한다. 이어 기업 면담을 통해 개별 회사의 지배구조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피고, 진단 내용에 맞춘 개선 지표를 제안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반적인 지배구조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자문을 제공한다.
거래소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상장기업이 합리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컨설팅 과정에서 경영진의 지배구조 개선 인식을 높여 장기적으로 기업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국내 자본시장의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