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더블 7년 기술사, 전시로 펼친다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더블 기술 7년의 변화를 담은 상설 전시를 열었다. 역대 제품과 디자인 과정, 디스플레이·힌지 기술, 내부 부품 설계를 세 영역에서 소개한다. 플렉스 티타늄과 분해 전시를 통해 최신 폴더블 기기의 구조와 기술 발전을 보여준다.
삼성전자가 2019년 첫 갤럭시 폴드를 선보인 뒤 7년 동안 축적한 기술과 제품의 변화를 모은 ‘폴더블 헤리티지’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는 2026년 8월 10일 시작됐으며 서울 삼성 강남 3층에서 상시 운영된다. 삼성스토어 홍대와 청담에서도 같은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역대 제품과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갤럭시 폴드·플립 스토리’,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개발 과정을 다룬 ‘디자인 스토리’, 디스플레이와 힌지의 변화 및 내구성 시험 과정을 보여주는 ‘테크 스토리’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최신 제품의 정밀한 부품 배치와 내부 공간 활용 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분해 전시도 포함됐다.
테크 스토리에서는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에 적용된 ‘플렉스 티타늄’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티타늄 합금 필름과 티타늄 플레이트를 결합한 이중 구조를 활용해 디스플레이 두께를 줄이는 동시에 내구성을 강화하고 화면 주름을 개선한 기술이다. 전시에는 2019년 제품부터 이어진 힌지 구조와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발전 과정도 함께 배치됐다.
이번 전시는 폴더블 기기의 외형뿐 아니라 설계와 검증 과정까지 공개해 기술 변화를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갤럭시 Z 폴드7·플립7은 50만 회 폴딩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새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는 국내 사전 판매 144만 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제품 계보와 핵심 부품 기술을 한 공간에 제시해 소비자가 폴더블 폼팩터의 발전 과정과 최신 기술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