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폴드8, 일본 품절로 확인된 초반 흥행
핵심 요약
갤럭시 Z8 시리즈의 세계 사전 주문량이 전작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국내 사전판매는 144만대를 넘었고 폴드8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는 폴드8 일부 제품이 품절되며 폴더블 시장 선점 효과가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8 시리즈가 국내외 사전판매에서 전작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전 세계 사전 주문량은 Z7 시리즈보다 30% 이상 늘었으며, 첫해 출하량도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Z6 시리즈와 비교한 성장률은 70% 이상으로 전망됐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판매된 폴드8·폴드8 울트라·플립8 3개 모델의 사전판매량이 144만대를 넘어 준비 물량을 초과했다. 가로 폭을 넓힌 4대3 화면 비율로 웹브라우징과 멀티태스킹 편의성을 높인 폴드8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삼성닷컴 구매자의 절반은 10·30세대였고, 폴드8 계열을 구매한 10·30 여성 비중은 전작의 약 2배로 늘었다.
해외 사전판매량도 Z7 시리즈보다 유럽에서 20% 이상 증가했고, 미국에서는 폴드 모델만으로 30% 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일본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라쿠텐모바일을 통해 Z8 시리즈를 출시했다.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는 폴드8 256GB 제품의 일부 색상이 품절됐다.
일본은 2025회계연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애플이 51.6%를 점유해 4년 연속 과반을 유지했고, 삼성전자는 애플과 구글에 이어 3위에 자리한 시장이다. 그러나 애플이 폴더블폰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삼성전자는 2023회계연도 일본 폴더블폰 시장에서 60.4%를 차지했다. 현지 폴더블폰 출하량은 같은 기간 22만5000대에서 2028회계연도 181만대로 약 8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