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상승세 품은 하림, 팀리그 정상 도전
핵심 요약
박정현을 앞세운 하림이 12일 개막하는 팀리그 2라운드 정상에 도전한다. 하림은 개인전 우승자와 톱랭킹 수상자들을 보유해 남녀 전력의 균형을 갖췄다. 하나카드와 하이원리조트, 휴온스, 브레이커스의 행보도 주요 관전 요소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 2라운드가 12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화성종합타운 체육관에서 열린다. 최대 관심사는 여자부 챔피언 박정현을 앞세운 하림이 상승세를 이어갈지다. 창단 2년 차 하림은 지난달 1라운드에서 막판까지 우리금융캐피탈과 선두를 다툰 끝에 2위로 마쳤다.
하림의 최근 분위기는 개인전 성과로 한층 달아올랐다. 박정현은 2026~2027 PBA-LPBA 개인전 3차 투어 에스와이 챔피언십에서 번번이 막혔던 8강을 넘어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대회 최고 애버리지 선수에게 주는 웰컴톱랭킹까지 거머쥐며 공격력을 입증했다. 여자단식과 여자복식의 비중이 큰 팀리그에서 박정현의 상승세는 하림의 핵심 동력이다.
여자부에는 우승 경력을 갖춘 김상아와 혼합복식에서 임완섭과 짝을 이루는 정보윤도 포진했다. 남자부는 주장 김준태를 중심으로 10대 월드 챔피언 김영원, 에스와이 챔피언십 웰뱅톱랭킹 수상자 응우옌 프엉린, 쩐득민이 버틴다. 통산 4승의 김영원은 이번 시즌 상금과 랭킹 포인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어 하림은 남녀 전력의 균형까지 갖췄다.
지난 시즌 팀리그 정상에 오른 하나카드도 유력한 우승 후보다. 1라운드 개막 5연승 뒤 후반 연패를 겪었지만 김가영, 신정주, 초클루, 응우옌꾸옥의 전력은 건재하다. 강지은과 에디 레펀스를 영입한 하이원리조트의 팀워크, 강동궁 합류 뒤 우승 후보로 떠오른 휴온스의 반등, 10구단으로 참가해 8연패 중인 브레이커스의 설욕 여부도 관전 요소다.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다양한 팬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