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자금 1조원 품은 TIGER 배당 ETF
핵심 요약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올해 개인 순매수액이 1조22억원을 기록했다. 1월부터 7월까지 매달 1000억원 이상이 유입됐고 동일 유형 개인 순매수액의 약 80%를 차지했다. 월 단위 분배금과 배당 성장 기대가 퇴직연금 등 장기 투자 수요로 이어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에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 자금이 1조원 넘게 순유입됐다. 2026년 8월 4일 종가를 기준으로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액은 1조2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순자산은 1조9263억원 증가해 4조1622억원에 도달했다.
개인투자자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매달 1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7개월간 월평균 순매수액은 약 1408억원이었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졌던 3월에도 1085억원이 들어오면서 월간 순유입 흐름이 끊기지 않았다. 동일 지수를 따르는 국내 ETF 4종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액 1조2459억원 중 약 80%가 이 상품에 집중됐다.
이 ETF는 2023년 6월 상장됐으며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 ETF인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 ETF(SCHD)’와 같은 ‘다우존스 U.S. 디비던드 100 지수’를 추종한다. 배당의 지속성과 성장성을 갖춘 미국 우량 배당기업 10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고,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매월 지급되는 분배금과 배당 성장에 대한 기대가 퇴직연금을 포함한 장기 투자 수요로 연결된 것으로 평가된다. 2026년 6월 말 기준 이 상품의 실부담비용률은 연 0.1048%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 수요가 이어졌다는 데 의미를 두고,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미국 우량 배당기업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상품 운용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