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에 코스피 6,358 회복…코스닥은 3일간 21% 상승
핵심 요약
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1.62% 오른 6,358.95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5.88% 급등하며 3거래일 동안 21% 상승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가 사상 처음 3거래일 연속 발동했다.

코스피가 4일 큰 폭의 장중 변동을 딛고 전 거래일보다 101.50포인트, 1.62% 오른 6,358.95로 마감했다. 전날 5.12% 급락한 뒤 하루 만에 반등하며 6,300선을 되찾았다. 코스닥지수는 43.37포인트, 5.88% 급등한 780.72로 거래를 끝내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닥 상승률은 21%에 달했다.
코스피는 6,351.38로 출발해 장중 6,389.40까지 올랐지만 이후 6,080.25까지 밀리는 등 방향을 여러 차례 바꿨다. 개인이 8,186억원을 순매수하며 장 후반 반등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99억원과 5,39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에서도 1,72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락세를 보이다 각각 0.21%, 0.64% 상승으로 마쳤다.
국내 증시는 뉴욕증시의 기술주 강세와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1.32%, S&P500지수는 1.48%, 나스닥지수는 2.13% 올랐고, WTI 선물은 5.1% 내린 배럴당 80.34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중국 창신메모리의 베이징 신규 공장 추진으로 메모리 공급 확대 우려가 불거지면서 반도체주가 흔들렸고, 코스피도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은 748.19에서 출발한 뒤 장중 780.85까지 상승했다. 오전 10시 47분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해 사상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발동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횟수는 30회가 됐다. 기관이 5,43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86억원, 2,772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과 에코프로 등 시가총액 상위 1∼19위 종목이 모두 상승했고, 양 시장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28조1,460억원, 코스닥시장 5조8,38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