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534억원 매수에 코스닥 870선 회복
핵심 요약
개인이 253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코스닥이 장중 870.26으로 상승 전환했다. 기계·장비 등 업종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종목이 코스닥 강세를 이끌었다. 코스피는 6256.79로 하락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이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를 발판으로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11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9포인트, 1.84% 오른 870.26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를 합산한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53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43억원, 11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와 의료·정밀기기, 화학이 2% 넘게 올랐고 제조와 비금속, 제약, 건설도 1% 이상 상승했다. 종이·목재와 오락·문화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주성엔지니어링은 8% 이상, 원익IPS는 6%대, 피에스케이는 2%대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과 에이비엘바이오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97포인트, 0.68% 내린 6256.79였다. 장중 1% 넘게 밀렸던 지수는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기관이 152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92억원과 440억원을 순매수했다. 전기·전자와 운송장비·부품, 제조는 1% 이상 하락한 반면 화학과 건설, 부동산은 1% 넘게 올랐다.
코스피 대형주 가운데 삼성전기는 5% 이상 하락했고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도 각각 3%대와 2%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1%대와 2%대 상승했다. 이날 장 초반 흐름은 개인의 순매수가 코스닥 반등을 이끄는 가운데 코스피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로 초기 하락 폭이 줄어드는 양상으로 전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