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이틀 만에 113만 돌파…'스파이더맨4' 흥행 질주
핵심 요약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 113만 명을 넘기며 올해 최고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첫날 68만 명의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고, 주말 예매량 80만 장을 넘기며 흥행 독주를 예고했다. 북미 개봉도 앞두고 첫 주말 2억 달러 이상의 수익이 예상된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크리튼)가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 113만 명을 넘어서며 올해 최고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 결과, 이 영화는 지난 30일 하루 44만 155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누적 관객수는 113만 12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100만 관객 돌파 기록으로, 종전 최단 기록이었던 '호프'의 3일을 하루 앞당긴 수치다.
개봉 첫날인 29일에는 68만 7822명이 관람해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세웠다. 이는 전작 '스파이더맨: 홈커밍'(54만 명),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67만 명),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63만 명)의 첫날 기록을 모두 뛰어넘는 성적이다. 주말을 앞둔 31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66.5%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예매 관객수는 80만 7317명에 달해 주말 극장가에서도 독주 체제를 이어갈 전망이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사건으로 모두에게 잊힌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과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한 힘을 얻으며 더 깊은 혼란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MCU의 대표 인기 솔로 무비인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앞서 세 편이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2017년 '홈커밍'은 725만 명, 2019년 '파 프롬 홈'은 802만 명, 2021년 '노 웨이 홈'은 755만 명을 동원하며 국내에서만 총 2282만 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다.
북미에서는 31일(현지 시각) 개봉을 앞두고 첫 주말 오프닝 수익이 2억 달러(약 2895억 2000만 원) 이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에서의 빠른 흥행 속도와 예매율 1위, 북미 개봉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당분간 극장가 흥행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 누적 관객 2282만 명의 팬덤이 이번 작품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