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둔 카스트로프·백승호, 부상에 발목
핵심 요약
카스트로프가 친선경기에서 어깨를 다쳐 당분간 출전이 어려워졌다. 백승호도 훈련 중 입은 부상으로 프리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두 선수의 회복 상태가 새 시즌 초반 출전 여부의 변수로 떠올랐다.
유럽 프로축구의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한국 선수들의 부상 변수가 잇따라 불거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옌스 카스트로프는 어깨를 다쳐 당분간 출전이 어려워졌고, 잉글랜드 챔피언십 버밍엄시티의 백승호도 부상 여파로 프리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6일 아마추어팀 로타흐-에게른과 치른 친선경기 후반에 교체 투입돼 두 골을 넣었다. 그러나 경기 도중 어깨를 다치면서 후반 22분 다시 교체됐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오는 23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새 시즌 공식 일정을 시작하지만, 카스트로프는 당분간 실전에 나서기 어려운 상태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측면 미드필더와 수비수 역할을 모두 맡을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에 발탁됐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 출전했다. 월드컵 이후 소속팀으로 복귀해 새 시즌을 준비하던 시점에 부상을 입었다.
백승호는 월드컵을 마친 뒤 버밍엄시티 훈련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프리시즌 실전을 소화하지 못했다.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이 확인한 백승호의 몸 상태는 최근 크게 호전됐지만, 경기 감각을 점검할 기회가 없었던 만큼 8일 오후 11시 열리는 스완지시티와의 리그 개막전 출전은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두 선수의 회복 경과가 시즌 초반 출전 여부를 가를 변수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