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학습 적재 기술로 물류 경진대회 정상
핵심 요약
서울시립대 UOS-RoboStack 팀이 미래기술챌린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강화학습과 휴리스틱 기법을 결합한 화물 적재 알고리즘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같은 연구실의 UOS-CCTV 팀도 3위에 올라 채용 혜택을 확보했다.
서울시립대학교 기계정보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UOS-RoboStack’ 팀이 CJ대한통운의 물류 기술 경진대회 ‘미래기술챌린지’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팀은 규격과 크기가 서로 다른 화물을 효율적이면서 안정적으로 쌓는 로봇·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해 참가팀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얻었다.
UOS-RoboStack은 물리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여러 화물의 적재 순서와 위치를 산출하는 랜덤 팔레타이징 과제를 수행했다. 강화학습 기반 정책에 적재 안정성을 반영한 휴리스틱 알고리즘을 결합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수상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CJ대한통운 입사 지원 때 서류전형 및 1차 면접을 면제받는 혜택이 주어졌다.
미래기술챌린지는 물류 로봇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기술과 아이디어를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랜덤 팔레타이징 알고리즘과 폐쇄회로(CC)TV 영상 기반 화물 객체 분석 등 두 과제로 진행됐다.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 338명이 208개 팀으로 참가해 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팀장 홍수현 학생은 연구실에서 쌓은 로봇 제어와 학습 알고리즘 역량을 실제 물류 난제에 적용한 점에 의미를 뒀다. 로보컵 일정과 겹쳐 준비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협력한 팀원과 황면중 교수, 연구실 선배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황 교수는 논리 분석과 현장 적용성을 다듬은 학생들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로봇·AI 융합 인재 양성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같은 연구실의 ‘UOS-CCTV’ 팀은 3위에 올라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