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넘어진 나무 전봇대 닿아 아산 인주면 정전
핵심 요약
아산시 인주면 일대의 전기 공급이 9일 오후 2시 40분께부터 중단됐다. 전날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냉정리 전봇대에 닿으면서 순간 정전과 안전 위험이 발생했다. 한국전력은 나무 제거와 안전 조치를 마치는 대로 전기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무더위가 이어진 9일 충남 아산시 인주면 일대의 전기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정전은 안전 조치를 위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시작됐으며, 오후 5시 8분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날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전봇대에 계속 닿은 것이 전력 공급 중단으로 이어졌다.
사고는 인주면 냉정리의 한 전봇대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되면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실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현장을 한국전력에 넘기고 철수했으며, 전력 설비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조치가 이어졌다.
현장 조사에서는 전날 강풍으로 넘어졌던 나무가 이날 전봇대에 접촉한 사실이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형광등이 깜빡이는 정도의 순간 정전 현상이 먼저 나타났다. 나무가 전봇대와 맞닿은 상태가 계속되면 위험할 수 있어 한국전력은 인근 전기 공급을 차단한 뒤 제거 작업에 들어갔다.
복구 인력은 전봇대에 닿은 나무를 잘라내고 현장 밖으로 걷어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 공급 재개 시점은 나무 제거와 안전 조치가 모두 끝난 뒤로 잡혔다. 작업이 마무리되는 즉시 인주면 일대에 전기를 다시 공급할 예정이어서 주민 불편은 복구 완료 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