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높은 파도 예고…울진 연안에 주의보
핵심 요약
울진해경이 12일 오전 11시부터 동해안 연안 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속 16m 이상의 동풍과 최대 3.5m의 물결, 너울성 파도가 예상된다. 해경은 위험지역 순찰과 비지정해변 입수 금지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동해안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면서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연안 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기상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유지되며, 울진해경은 기상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해수욕장과 비지정해변 등 연안에서의 입수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에는 초속 16m 이상의 강한 동풍이 불고 물결은 최대 3.5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물결과 함께 해안으로 강하게 밀려드는 너울성 파도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어서, 바다에 직접 들어가지 않더라도 갯바위와 방파제 같은 연안 위험지역에 접근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울진해경은 주의보 발령에 맞춰 해안가와 갯바위, 방파제 등 사고 우려가 있는 구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비지정해변은 갑작스러운 너울성 파도와 급격한 수심 변화로 사고 위험이 큰 만큼, 현장에서 입수를 막기 위한 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풍랑특보가 해제되더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계속 유입될 수 있어 특보 종료만으로 안전이 확보됐다고 보기 어렵다. 울진해경은 실제 파도가 잦아들 때까지 해수욕장과 비지정해변에서 물에 들어가지 말고, 갯바위와 방파제를 비롯해 높은 파도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위험지역 출입도 자제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