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주 겨눈 살해 계획, 최치웅 등장으로 뒤집힌 판
핵심 요약
강태주가 고세윤이 아닌 실제 살해 표적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노만희는 아내를 해치려 한 인물로 최치웅을 지목해 목을 졸랐다. 10회 시청률은 7.2%로 소폭 하락했지만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를 기록했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10회에서 고세윤이 아닌 남편 강태주가 애초 살해 표적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노만희는 자신을 추격한 강태주에게 원래 죽이려 했던 사람은 그였다고 폭로했다. 방송 말미에는 노만희가 우리함께병원 부원장 최치웅을 배후로 지목하는 장면까지 이어지며 사건의 구도가 다시 뒤집혔다. 10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7.2%로 9회보다 0.3%포인트 낮았지만, 이날 방송된 전 채널 미니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았다.
노만희가 고세윤을 위협하자 강태주는 아내를 비상구 안으로 끌어들여 구한 뒤 달아나는 그를 뒤쫓았다. 역습을 당해 쓰러진 강태주는 납치 사건의 배후를 추궁했고, 이 과정에서 자신이 진짜 표적이었음을 확인했다. 강태주는 하정수가 김경애를 죽이려 했다고 맞받아쳤고, 아내의 위기를 알게 된 노만희는 흔들린 채 도주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 차를 몰고 움직였으며, 노만희는 최치웅을 덮쳐 아내를 죽이려 한 이유를 따져 물었다. 최치웅은 자신만이 김경애를 살릴 수 있다는 말로 반격했다.
이날 과거 장면에서는 노만희와 김경애가 범죄로 얽히게 된 과정도 공개됐다. 노만희는 앞집에 살던 김경애가 한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망치를 휘둘렀으며, 두 사람은 숨진 남성의 시신을 호수에 유기했다. 현재로 돌아온 강태주는 장인 고동찬이 김경애의 전과를 몰랐다는 말에 혼란을 느끼면서도 불공정한 임상 연구 선정을 비판했다. 기부금 약정자와 임상 대상자가 일치했고, 불법 태아 줄기세포 수술을 포함한 척수 프로젝트의 최종 결정자가 고동찬이라는 사실도 고세윤에게 밝혔다.
고세윤은 아버지의 서재에서 기부금 약정서와 임상 대상자 명단이 일치하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딸 하윤이 숨진 날 고동찬이 손녀의 응급 상황을 불법 태아 줄기세포 수술 중이던 강태주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진실도 접했다. 남편을 원망해 온 고세윤은 미안함에 오열했고, 강태주와 서로를 끌어안으며 깊어진 갈등을 풀었다. 한편 강태주는 김경애가 차명희에게 신경을 새로 만들어 넣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는 사실을 토대로 또 다른 의사의 개입을 짐작했다. 최치웅이 노만희의 배후인지, 그 뒤에 별도의 인물이 있는지는 남은 전개의 핵심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