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국제 전지훈련 유치, 경제효과 10억원
핵심 요약
강진에서 중국과 국내 17개 팀, 선수단 848명이 참여한 국제 전지훈련과 교류전이 열렸다. 학부모를 포함한 878명의 체류 소비로 약 9억9천400만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훈련과 관광을 연계한 이번 행사는 강진 스포츠마케팅의 해외 확장 계기가 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이 중국과 국내 스포츠팀이 참여하는 국제 전지훈련을 유치해 약 1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11일 일정으로 진행된 ‘2026 중국 푸양시 국제 전지훈련 및 교류전’에는 중국 푸양시 요우이스포츠클럽과 국내 16개 팀 등 모두 17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 선수단은 848명이며, 중국 선수단 학부모 30명을 더한 체류 인원은 총 878명이다. 이들은 훈련과 경기 기간 강진에 머물며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시설, 전통시장 등을 이용했다. 군이 전지훈련 활성화 연구용역에서 산정한 1인당 하루 평균 소비액 10만2천906원을 적용하면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9억9천400만원으로 분석된다.
중국 선수단은 청자축구장과 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국내 팀들과 교류경기를 치렀다. 경기장 밖에서는 가우도와 강진청자박물관, 영랑생가, 브이랜드 물놀이장, 다산초당, 백련사, 하멜기념관을 방문했다. 스포츠 일정과 관광 체험이 함께 운영되면서 선수단과 학부모의 소비가 지역 상권 여러 분야로 확산했다.
강진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팀 중심이던 스포츠마케팅의 범위를 해외 선수단과 국제 교류로 넓혔다. 강진원 군수는 선수단 유치가 숙박과 외식, 관광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활력을 제공하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 스포츠 교류를 계기로 강진이 갖춘 스포츠 시설과 대회 운영 역량을 해외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