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차기 사장에 김도균 추천…26일 주총
핵심 요약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강원랜드 신임 사장 후보자로 추천됐다. 부사장과 상임감사위원 후보 선임안 및 정관 변경안은 오는 26일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된다. 이사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박중독 예방·치유 종합대책도 논의했다.
강원랜드는 11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에서 제234차 이사회를 열고 김도균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을 신임 사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정관 일부 변경안과 이사 선임 계획안도 통과시켰으며, 관련 안건은 오는 26일 하이원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되는 제34차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된다.
부사장 후보에는 권순형 현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와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상임감사위원 후보로는 장경열 전 국가정보원 강원지부장이 추천됐다. 사장 후보와 부사장 후보, 상임감사위원 후보를 둘러싼 후속 선임 절차는 직위별로 정해진 방식에 따라 진행된다.
강원랜드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상임감사위원은 기획재정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밟고 2년간 재임한다. 부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뒤 기관장이 최종 임명하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강원랜드 주가는 14,51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90원, 0.62% 하락한 것으로 표시됐다.
이사회가 의결한 정관 변경안에는 개정 상법을 반영해 전자주주총회를 도입하고 자기주식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을 늘리는 등 주주 권익 보호 방안도 포함됐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대통령 업무보고의 후속 조치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 활용 도박중독 예방 및 선제적 치유 종합대책을 비롯해 주요 경영 현안도 함께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