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30년까지 청년 공공주거 1만호 확충
핵심 요약
강원도가 기존 4천호에 신규 6천호를 더해 2030년까지 공공임대주택 1만호를 공급한다. 신규 물량은 건설형과 매입형 각 3천호이며, 건설형 중 1800호는 강원형 청청스테이로 조성된다. 입주자는 최장 30년 거주할 수 있고, 도는 지원 기준 폐지와 도비 확대를 검토한다.
강원도가 2030년까지 청년과 신혼부부, 군인 가족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1만호를 공급한다. 현재 추진 중인 4천호를 계획대로 조성하면서 신규 물량 6천호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최근 10년간 도내 청년 인구가 8만여명 줄어든 상황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물량 4천호는 강원형 사업 640호와 시·군 자체 사업 302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 3058호로 구성된다. 추가 공급할 6천호는 설계부터 입주까지 3~4년이 걸리는 건설형 3천호와 기존 주택을 사들이거나 전세로 확보하는 매입형 3천호로 나눠 마련한다.
건설형 물량 가운데 1800호는 민선 9기 청년 중심 공공주거 지원 확대 사업인 ‘강원형 청(정)청(년) 스테이’로 공급된다. 우상호 강원지사는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함께 성장하는 ‘청정 강원’과 ‘청년 강원’ 실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도정 4대 과제에 포함했다. 주택 공용시설에는 창업 공간과 공유오피스를 조성해 주거와 업무를 결합한다.
강원형 청청스테이의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며,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자가 입주할 수 있다. 거주 기간은 최장 30년이다. 도는 시·군마다 한 곳으로 제한했던 지원 기준을 폐지하고, 내년부터 최대 40억원인 도비 지원 한도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다. 시·군 참여를 넓히는 동시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착공 시기도 앞당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