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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제주대병원, 첫 준보훈병원 지정…보훈의료 사각지대 해소
핵심 요약
국가보훈부가 강원대병원과 제주대병원을 첫 준보훈병원으로 선정했다. 준보훈병원은 공공병원을 활용해 보훈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보훈대상자의 의료 접근성과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국가보훈부는 보훈병원이 없는 강원과 제주 권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강원대병원과 제주대병원을 처음으로 준보훈병원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올해 처음 도입된 준보훈병원 제도에 따른 첫 사례다.
준보훈병원은 공공병원을 활용해 보훈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보훈부는 강원·제주 권역 내 국립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두 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강원대병원은 1999년부터, 제주대병원은 2002년부터 보훈 위탁병원으로 운영돼 왔으며, 이번 지정으로 보훈대상자의 이용 대상과 진료비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보훈부는 그동안 보훈병원이 없어 의료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던 강원·제주 권역 보훈가족을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보훈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으셨던 강원·제주권역 보훈가족께 보다 나은 보훈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더 높은 수준의 보훈의료서비스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준보훈병원 선정은 보훈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보훈부는 향후 다른 권역에서도 준보훈병원을 확대 지정해 전국적인 보훈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