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기업 수요형 산학연 연구거점 가동
핵심 요약
강원대가 산학연혁신허브에 특성화 융합연구원과 기업 공동연구소를 구축한다. 기업 수요를 반영한 공동 연구부터 기술 이전·시험·인증·후속 연구개발까지 지원한다. 총사업비 737억 원이 투입된 허브는 오는 8월 기업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강원대학교가 오는 8월 입주를 앞둔 캠퍼스 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에 ‘특성화 융합연구원’을 구축한다. 지역 성장엔진 산업군에 필요한 응용·융합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기업 공동연구소를 두고 기업이 주도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과학기술원이 기업 수요를 중심으로 참여해 산업 현장과 대학의 연구 역량을 연결할 계획이다.
기업 공동연구소에서는 대학 연구진과 기업 연구원이 같은 공간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기업의 기술 수요를 토대로 과제를 기획·운영해 현장 문제 해결형 연구와 맞춤형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입주 기업과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연구 인력 교류, 연구 장비 공동 활용도 진행한다. 기술 이전과 특허 창출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후속 연구개발까지 잇는 전주기 기술사업화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추진한 선도사업으로, 대학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기업 입주와 창업, 연구 협력을 지원한다. 강원대 산학연혁신허브는 국립대 최초로 이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737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기업 입주 공간 98개와 공동 연구 장비 시설, 기업 지원 시설, 회의·교육 공간이 들어선다.
강원대는 학생에게 재학 중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연구개발 경험과 실무 역량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채용으로 연계할 기반을 마련한다. 대학 연구 성과가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지역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구상이다. 정재연 총장은 기업 수요 기반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전략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구개발특구,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지원 체계도 연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