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 현장 협력 확대…정선·영월 현안 점검
핵심 요약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정선과 영월을 방문해 지역 교육 현안과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스마트폰 청정학교는 올해 9월 13개 유치원·학교에서 시작해 2029년 150개교로 확대된다. 정선에서는 교육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영월에서는 학교체육과 지역체육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12일 정선군과 영월군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별 교육 현안을 살피고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날 일정은 학생의 건강한 배움과 지역 안에서의 행복한 성장을 중심에 두고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주민, 체육계가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강 교육감은 오전 승진·전보 지방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스마트폰 청정학교’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올해 9월 도내 13개 유치원과 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운영 대상을 2029년까지 150개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단순히 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독서와 예술, 체육, 또래 간 대화가 자리 잡는 일상을 학생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사업의 취지다.
정선군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주민이 참여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강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새로운 교육협력 모델의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서로 다른 주체가 지역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학생의 성장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뒀다.
이어 영월군에서는 시·군 체육회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학교체육과 지역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에서 쌓은 학생들의 체육 활동 경험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힘을 모으겠다는 구상이다. 강 교육감은 이날 각 일정의 지향점이 하나라고 설명하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배우고 지역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현장에서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