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감바 넘어 아시아 최상위 무대 노린다
핵심 요약
강원FC가 11일 강릉에서 감바 오사카와 ACLE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승리하면 ACLE에 진출하고 패하면 ACL2에서 경쟁한다. 김대원과 아부달라가 강원의 공격을 이끌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강원FC가 11일 오후 7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감바 오사카와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단판 승부에서 이기면 아시아 클럽대항전 최상위 무대인 ACLE에 진출하고, 패하면 하위 대회인 ACL2로 향한다.
강원 공격의 중심에는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나란히 7골을 넣은 김대원과 아부달라가 선다. 김대원은 리그 21경기에 모두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5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팀 K리그의 유일한 득점을 책임졌다. 이번 시즌 합류한 아부달라도 곧바로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아 김대원과 공격을 이끌고 있다.
강원은 2024시즌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1 2위에 오른 뒤 2025~2026시즌 처음 출전한 ACLE에서 16강까지 진출했다. 2025시즌에는 리그 5위였지만 3위 김천상무가 군 팀 관련 클럽 라이선싱 규정으로 출전 대상에서 빠지면서 출전권을 승계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는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다.
상대 감바 오사카는 지난 시즌 ACL2 결승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된 알나스르를 1-0으로 꺾고 우승했으며, 지난 7일 J1리그 개막전에서도 우라와 레즈를 4-3으로 제압했다. 강원은 시즌이 진행 중인 데 따른 경기 감각과 홈 이점을 앞세운다. 강원이 승리하면 본선행을 확정한 전북현대·대전하나시티즌·포항스틸러스와 함께 K리그1 네 팀이 ACLE에 나선다. ACLE 리그 스테이지와 ACL2 조별리그 추첨은 모두 오는 18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