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학교 629곳, 개학철 감염병 대응체계 가동
핵심 요약
강원지역 초·중·고 632곳 중 629곳이 감염병 관리조직 구성과 자체 모의훈련을 완료했다. 학교는 개인위생 교육을 확대하고 유증상자를 신속히 격리해 보건 당국과 연계한다. 도교육청은 9월 30일 관계기관과 학교 내 결핵 발생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2학기 개학에 맞춰 학교 안에서 감염병이 확산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대응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7월 31일 기준 도내 초·중·고등학교 632곳 가운데 629곳이 학교 감염병 관리조직 편성과 자체 모의훈련을 마쳤다. 전체 학교의 99.5%가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추고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는 단계에 들어갔다.
개학을 전후한 예방 조치도 강화됐다. 각 학교는 학생을 대상으로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비롯한 개인위생 수칙 교육을 확대한다.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이 발생하면 신속히 격리하고 보건 당국과 연계해 대응할 방침이다. 교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에게는 감염병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역량을 높인다.
교육 현장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훈련도 예정돼 있다. 도교육청은 9월 30일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와 관련 교사 등 80여 명이 참여하는 학교 내 결핵 발생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강원특별자치도청 감염병관리팀과 감염병관리지원단도 함께 참여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보건 분야 기관 사이의 협력체계를 구체적으로 점검한다.
도교육청은 개학 이후에도 학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학교 차원의 예방·대응 활동과 함께 가정에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학교별 관리조직 운영과 교육, 격리, 보건 당국 연계, 합동훈련을 축으로 2학기 감염병 대응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