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의료·웰니스 AI 거점화 시동…2028년 본사업
핵심 요약
정부가 강원 의료·웰니스 산업에 AI를 접목하는 지역 AX 프로젝트 기획에 착수했다. 올해 말까지 사업을 설계하고 2027년 시범사업, 2028년 본사업을 추진한다. 의료기관과 건강 분야 공공기관, 제조기업·연구기관이 모인 지역 기반을 연계한다.
정부가 강원 지역의 의료·웰니스 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지역 AX 프로젝트 기획에 들어갔다. 의료기관과 건강 분야 공공기관, 기업·연구기관을 연결해 강원을 의료·웰니스 AX 거점으로 육성하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강원 AX 대전환 착수보고회를 열고 정책 계획과 단계별 추진 일정을 공개했다.
강원 AX 대전환은 정부의 ‘5극3특 지역 AX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된다.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사업 비전과 추진 방향을 설계하고, 2027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8년 본사업에 착수하는 일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원주시장·춘천시장, 지역 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했다.
사업 기획의 토대는 강원에 형성된 의료·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다. 지역에는 상급종합병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건강 분야 공공기관도 자리하고 있다. 의료·헬스케어 기기를 만드는 기업이 다수 밀집해 있고 의료기관과 연구기관도 모여 있어, 정부는 이들 기반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세부 사업 내용을 마련할 방침이다.
배 부총리는 강원이 의료·웰니스 관련 기업과 의료기관, 연구기관의 생태계가 집적된 지역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정부가 제시한 방향은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인공지능 전환과 결합해 의료·웰니스 분야의 대표적인 지역 AX 사례로 발전시키는 데 맞춰져 있다. 올해 진행되는 기획 작업에서 사업 비전과 실행 방향을 구체화한 뒤 시범사업과 본사업을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