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의료AI 실증·산업화 거점 구축 나선다
핵심 요약
강원도가 의료·웰니스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대규모 사업에 착수한다. 2028년부터 5년간 약 1조원을 투입해 의료AI 실증과 인허가, 사업화를 연계할 구상이다. 오는 13일 서울에서 선포식과 착수보고회를 열고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한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의료·웰니스 산업의 전환을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강원도는 오는 1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사업 선포식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린다. 의료AI를 중심으로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약 1조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는 구상이다.
행사는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주최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포식이 끝난 뒤에는 사업의 세부 추진계획과 참여 기관별 실행 방향을 공유하는 착수보고회가 이어진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권역별로 진행하는 지역 특화 AX 프로젝트에 포함된다. 1단계로 선정된 4개 권역에 이어 강원을 포함한 3개 권역을 대상으로 2단계 사업이 기획되고 있다. 강원도는 기업이 개발한 AI 의료기기와 의료·웰니스 서비스를 지역 현장에서 실증하고, 여기서 확보한 결과를 기술 개선과 인허가, 사업화 단계까지 연결하는 지원 체계를 핵심으로 제시했다.
강원도는 도시 단위의 실증 환경과 신속한 산업화 절차를 결합한 의료AI 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실증에서 끝나는 구조를 넘어 제품과 서비스의 개선, 인허가,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산업화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한영선 강원도 산업국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의료산업이 AI 기반 고부가가치 기술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강원을 국내 AX 혁신 거점의 성공 모델로 만들기 위해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