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늘봄강사 역량 강화…경동대 36시간 교육
핵심 요약
경동대가 강원권 늘봄학교 강사 양성을 위해 12개 강좌, 36시간 연수를 운영했다. 참가자 10명은 저학년 발달 심리와 특수아동 교육, 전래놀이, 강사 실무 등을 익혔다. 소규모 초등학교가 많은 강원지역의 교육환경을 반영한 전문강사 육성이 연수의 핵심이다.
경동대학교가 강원지역 늘봄학교 강사의 교육·돌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지난 7월 28일까지 네 차례 운영했다. 늘봄강사와 일반인 10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모두 12개 강좌, 36시간 수업으로 진행됐다. 경동대 앵커사업단은 강원권 아동의 발달 특성과 지역 교육환경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초과정은 7월 21일과 22일 원주시 문막복지회관에서 열렸고, 심화과정은 27일과 28일 경동대 메디컬캠퍼스에서 이어졌다. 교육 내용에는 늘봄학교의 이해와 강사 실전 매뉴얼을 비롯해 초등학교 저학년의 발달 심리 및 교육, 특수아동 교육의 이해, 전래놀이 등이 포함됐다. 간호학과 김진하 PM교수는 연수를 통해 참가 강사들의 교육 및 돌봄 역량이 크게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개선해 정규수업 전후에 교육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기초학습 보충과 예술·체육 활동, 놀이 중심 수업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원도는 전체 초등학교 가운데 전교생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의 비율이 약 47.2%에 이른다. 경동대 앵커사업단은 이런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돌봄과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다지고 전문강사를 양성하고자 연수를 기획했다. 늘봄학교는 올해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되며, 1~2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은 매일 2시간 무상 제공된다. 아침·오후·저녁과 방학 중 돌봄,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은 각 학교 여건에 맞춰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