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교통망 확충·문화연구소 유치 총력
핵심 요약
강릉시가 주요 교통망 확충과 ITS 세계총회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7번 국도 확장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국립강릉문화연구소 유치를 통해 동해안권 문화유산 연구 기반 강화를 추진한다.
김중남 강릉시장이 10일 국토교통부와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을 차례로 찾아 지역 핵심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6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지원, 주요 도로망 확충, 국립강릉문화연구소 유치가 중점 현안으로 다뤄졌다.
김 시장은 국토교통부에서 김효정 도로국장, 김석기 건설정책국장과 만나 동해안권 교통량과 관광객 증가에 대응할 도로 기반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강릉의 주요 교통축인 7번 국도 확장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이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세계 각국 관계자와 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ITS 세계총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도 요청했다.
이어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을 방문한 김 시장은 임종덕 연구원장과 강릉의 역사·문화유산 조사 및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국립강릉문화연구소 유치 방안을 협의했다. 강릉에는 선사시대부터 삼국·통일신라·고려·조선시대를 거쳐 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역사 문화자원이 남아 있다. 시는 국립 연구기관이 들어서면 강릉뿐 아니라 동해안권 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존·활용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릉시는 교통 인프라 확충, 국제행사 개최를 통한 도시 위상 강화, 역사 문화자원의 체계적인 연구와 보존을 미래 발전을 위한 연계 과제로 설정했다. 김 시장은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방문을 이어가며 지역 현안이 국가사업에 포함되고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되도록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에는 도로 건설계획 반영과 ITS 세계총회 지원, 국립 연구기관 유치 여부가 주요 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